영화 <아이리시맨> 음모론 배우들의 명연기 대부와는 다른 느낌의 마피아 영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원제 : The Irichman
아이리시맨
2019년 11월 20일 개봉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리시맨"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지미 호파 실종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찰스 브랜튼의 논픽션 소설 <I Heard You Paint Houses>를 원작으로 한다. 1960년대 말 뉴욕 마피아 조직의 수장 러셀 버팔리노 (알 파치노)와 프랭크 시럼(조 페시)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사건들을 당시 미국 사회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 조사 결과 단순 사고사로 종결되었으나 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음모론 속에서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러닝타임 순삭, 배우들의 명연기
영화의 러닝타임은 무려 3시간 40분! 하지만 어마어마한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고 있으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러닝타임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무려 20년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그래서 러닝타임이 3시간 40분이 된건가... 주요 배역만해도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하비 카이텔, 러셀 크로우 등등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대배우들이 총출동이다. 이 영화 이후 이런 대배우들을 한 스크린 안에서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대부와는 다른 느낌의 마피아 영화
워낙 명작이기로 소문이 나서 언젠가 봐야지 했는데 마침 시간이 나서 냉큼 봤다(러닝타임압박)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재미있었다. 솔직히 초반부에는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역사적 배경이 부족해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면서부터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긴장감으로 점점 흥미진진해졌다. 일단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은데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매력적이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또 마피아 조기 내 권력 다툼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하여 흥미로웠다. 음모론에 가까운 스토리 상 어쩔 수 없는 결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